조로아스터교1 페르시아와 조로아스터교 최종적으로 고대 동방을 통일한 세력은 페르시아였다. 페르시아인은 본래 인도-유럽 어족에 속한 민족으로 기원전 2000년경 이란 남쪽, 페르시아 만 동쪽에 정착하였다. 페르시아란 명칭은 그리스인이 이란 서부를 "페르시스"라고 칭한 데서 유래하였다. 페르시아는 비록 정치적으로 독립을 유지했지만 문화적으로는 아시리아의 영향을 받았다. 기원전 499년 지중해 연안에 있는 그리스 식민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페르시아는 이 반란을 진압했지만 이 일을 시작으로 페르시아 전쟁이 발생했다. 다리우스 대왕은 그리스 본토에 대한 대규모 원정에 착수했다. 하지만 그리스의 끈질긴 저항으로 실패했다. 고대 동방의 마지막이자 가장 강력한 통일세력이었던 페르시아는 패전의 후유증으로 쇠퇴의 길에 접어들었다. 다리우스 3세 시기에 내란.. 2023.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