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 때 어떻게 한국사를 공부해야하는지 막연했는데요. 지금은 한국사에 대해 거부감없이 즐기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막연한 한국사 공부 어떻게 하는지 이 글을 읽으시면 다 해결하실 수 있을겁니다^^
1. 마음에 끌리는 파트를 공부해라
한국사가 생각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그래서 모두 다 공부하려고 하면 막연해지는 이유입니다. 그럴 땐 끌리는 시대를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고려의 태조 왕건이 끌리면 고려시대를 먼저 공부하시면 됩니다. 혹은 김진명 작가님의 고구려 책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고구려를 시작으로 고대 삼국 시대를 먼저 공부하는 것이 좋지요.
저같은 경우, 조선의 정조 임금에 대한 관심이 커서 정조 시대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조선 시대를 통째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2.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라
학교 수업같은 학습은 싫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어느정도의 간단한 이론 학습은 전체적인 한국사 공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정리가 되지 않으면 재미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지요.
저는 한국사를 공부할 때 최태성 선생님과 강민성 선생님 강의를 활용했지요. 이미 지식을 습득하신 선생님들의 정리는 엄청난 도움을 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가벼운 마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단번에 이해하려는 태도보다 어디 한 번 들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듣고 반복적으로 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질리면 안 됩니다. 생각보다 역사는 지루한 과목이 아니니까요:)
3. 시험에 도전하라
이젠 한국사능력시험이 국가 공인 시험이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사실 궁극적으로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시험에 응시하는 것입니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 통과하고 나면 역사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느끼게 되죠. 그 다음부터는 모든 관련 서적, 그리고 유적지를 즐겁게 누리며 다닐 수 있답니다.
4. 인물을 중심으로 학습하라
우리는 역사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 인물에 대한 이야기로 역사를 접합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좋아하니까요. 역사적 인물에게 초점을 두고 공부하면 속도가 빨라집니다. 역사가 재밌는 것은 우리와 다름없는 한 인물이 어떻게 시대적 소명을 감당해 나갔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처음에 어떻게 시작할 지 모를 때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린 몇 가지의 항목이 분명 역사 공부를 이어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두 오늘도 즐거운 역사 시간 보내세요^^